전설의 사내 16회 '2026 전설 어워즈'를 보고 나면 결과보다 먼저 떠오르는 게 노래입니다. "그때 그 곡 제목이 뭐였지?" 하고 다시 찾게 되는 무대가 많았던 회차였기 때문입니다. 10월 28일(수) MBN에서 방송된 이 회차는 정수라와 조항조가 주최자 겸 심사위원으로 나섰고, 무명전설 TOP7과 배아현·김중연·노지훈·송민경이 다섯 부문에서 노래로 겨뤘습니다.
여기서는 누가 상을 받았는지보다, 부문마다 누가 어떤 노래를 불렀는지를 한곳에 모았습니다. 곡 목록은 10월 29일 스포츠경향과 뉴스컬처 보도에서 똑같이 확인되는 것만 옮겼습니다. 부문 이름 옆에는 수상 여부만 짧게 적어 두었으니, 다시 듣고 싶은 곡을 고를 때 목차처럼 쓰시면 됩니다.
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 평균 4.1%, 분당 최고 4.7%로 보도됐습니다. 숫자보다 노래가 더 오래 남는 회차였던 만큼, 아래 목록을 보며 기억에 남은 무대를 하나씩 짚어 보세요.
수라상·조항조항상, 두 전설의 이름을 건 노래 대결 곡
수라상은 정수라의 노래로, 조항조항상은 조항조의 노래로 겨룬 부문입니다. 원곡자가 바로 앞에서 듣는 무대라 선곡부터 관심이 쏠렸습니다.
수라상
· 황윤성 - '도시의 거리'
· 배아현 - '부초'
· 장한별 - '환희' (수상)
조항조항상
· 노지훈 - '거짓말'
· 하루 - '만약에' (수상)
· 장한별 - '정녕'
장한별은 두 대결에 모두 나서 '환희'와 '정녕'을 연달아 불렀습니다. 한 회차에서 한 출연자가 두 전설의 곡을 모두 소화한 셈이라, 두 무대를 이어서 들어 보면 색깔 차이가 분명하게 느껴집니다.
심장손상·전설로 떡상·짝꿍상 무대 곡
나머지 세 부문은 솔로 무대와 팀 무대가 섞여 있습니다. 전설의 짝꿍상은 두 사람이 한 팀으로 나선 듀엣 대결이었습니다.
심장손상
· 성리 - '내 사랑을 본 적이 있나요'
· 이창민 - '사랑했지만' (라틴풍 편곡)
· 정연호 - '어느 날 문득' (수상)
전설로 떡상
· 이루네 - '당신이어서'
· 황윤성·정연호 - '기적의 주문' (수상)
· 김중연 - '사랑병'
전설의 짝꿍상
· 이루네·배아현 - '난 너에게'
· 김중연·송민경 - '코파카바나' (수상)
이렇게 모아 보면 이날 경연곡은 모두 14곡입니다. 황윤성과 정연호, 이루네, 배아현, 김중연도 장한별처럼 두 번씩 무대에 섰습니다.
승패 없는 듀엣과 무대 영상 다시 보는 곳
경연과 별개로 눈길을 끈 무대는 성리와 조항조의 듀엣 '돌릴 수 없는 세월'입니다. MBN은 이 무대를 16회 선공개 영상으로 먼저 공개했습니다. 승패를 가리지 않는 무대였던 만큼, 원곡자와 후배가 한 곡을 나눠 부르는 장면 자체가 볼거리였습니다.
무대 영상은 MBN 전설의 사내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. 메뉴가 '다시보기'와 'TV명장면'으로 나뉘어 있어, 회차 전체는 다시보기에서, 한 곡씩 짧게 다시 듣고 싶다면 TV명장면에서 찾는 편이 빠릅니다(10월 30일 확인). 본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입니다.
방송 곡 정보는 스포츠경향·뉴스컬처(2026년 10월 29일) 보도, 방송 시간과 메뉴는 MBN 공식 페이지 기준입니다. 편성과 영상 공개 범위는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.

